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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끄는 것도 실력이다. 무관심도 실력이다. 몇일 전 계곡에서 통발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불법이기도 하려니와, 소중한 자연환경을 헤치는 부도덕을 용서하기 힘들었다. 신발을 벗고 허리까지 오는 깊은 곳에서 허리를 숙여 통발 4개를 빼냈다. 채집 금지라는 푯말 아래 그 통발들을 보기 좋게 늘어 놓았다. 내가 빼내 준 물고기를 손가락 만한 물고기 3마리였다. 덕분에 나의 운동시간이 날아갔고, 젖은 옷 때문에 가방도 조금 젖었다. 집에 와서 젖은 신발과 옷가지를 정리하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들었다. 과연 그 물고기 3마리와 통발 교육을 위해 이렇게까지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는 것이 맞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리 잡자고, 온 주방을 들쑤셔 놓은 기분이었다. 요즘 나도 모르게 유트브 창의 연관 영상의 흥미로운 주제에 낚인다. 큰 ..
하나님께 세어지는 일들 아브라함은 조급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온지 10년이 지났지만 자녀는 결국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미 자신의 나이가 84세가 넘었습니다. 아내 사라도 자식이 더 급했습니다. 당시에는 무자녀가 여인들의 수치일뿐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사라도 마음이 급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계산과 방식대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시기를 고집하십니다. 하나님에게는 과정이 결과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과정의 한걸음 한 걸음이 모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인내함 없이, 즉 믿음없이,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기 보다, 자신의 편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결국 이 자작 프로젝트 때문에 작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자..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Ge 40:15. 요셉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모든 종은 끌려 온다. 오고 싶어서 오는 종은 없다. 저런 흐리멍텅한 번역이 어디있나? 나는 도난당해() 데려져 종이라고 번역함이 옳다. גֻנֹּ֣ב גֻּנַּ֔בְתִּי גנב גנב indeed (be stolen) I was stolen 요셉은 이 말 중에 도난당했다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도난당한 종은 장물에 해당하므로, 현재 소유자가 소유권을 주장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요셉은 그것을 강조했다. 자기가 종의 신분만 아니라도, 여행경비를 마련해 고향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그래서 그는 자신이 도난당한자라고 설명한 것이다. 요셉은 값을 치르고, 매매된 상태이긴 했지만, 요셉은 그 이전에 형들이 자신을 아버지에게서 도난한 것이라고 해석을 한 것이다. 형들이 납..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Ge 40:15. 요셉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모든 종은 끌려 온다. 오고 싶어서 오는 종은 없다. 저런 흐리멍텅한 번역이 어디있나? 나는 도난당해() 데려져 종이라고 번역함이 옳다. גֻנֹּ֣ב גֻּנַּ֔בְתִּי גנב גנב indeed (be stolen) I was stolen 요셉은 이 말 중에 도난당했다는 단어를 두번 역속 말하며 강조하고 있다. 개역개정에는 이 강조의 뜻이 빠져 있다. 도난당한 종은 장물에 해당하므로, 현재 소유자가 소유권을 주장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요셉은 그것을 강조했다. 자기가 종의 신분만 아니라도, 여행경비를 마련해 고향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그래서 그는 자신이 도난당한자라고 설명한 것이다. 요셉은 값을 치르고, 매매된 상태이긴 했지만, 요셉은 그 이전에 형들이 자신..
순응의 결과 살모사는 어미를 죽이는 뱀이라는 뜻이지만, 사실은 새끼는 어미를 죽이지 않는다. 뱃 속의 알에서 새끼를 태어나게 한 다음 어미는 자연스럽게 죽는데, 그 새끼는 어미 곁은 한동안 떠나지 않아서 어미를 죽였다고 오해한 것이다. 까마귀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주는 효도하는 새라고 생각해서 반포지효라는 말을 만들어 냈지만 사실 까마귀 새끼는 어미에게 먹이를 주는 새가 아니다. 그렇게 보여서 착각한 것이다. 옛날 사람들이 정해 놓은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깨닫지 못하고 순응하면 그들의 어리석음을 상속 받는 것이된다. 고린도전서 11: 중세 시대 정해진 성경의 장절 구분은 가끔 성경 맥락의 이해를 방해하기도 한다. 고전 11:1은 고전 8-10장의 결론이지만, 엉뚱하게 결론 앞에서 10장을 끊어버렸다. 고대 사본에도 ..
토라 단어 해석의 오류로 인한 오해 토라를 lxx의 영향으로 nomos라고 해석되어 현대의 법전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잇는데, 이는 토라의뜻이 잘못 해석되어진 탓이다. 토라는 지시나 교훈으로 해석되어야 적절한데, 헬라어로 번역될 때 법으로 번역되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시편 151편 정교회에서는 시편151편도 정경에 포함시킨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들어보지도 못한 시편 151편 여기에 번역해서 적어 놓는다. 1. 내 아버지집에서 나는 내 형제들 중의 작은자요 가장 어린 자였다 2. 내 손들은 수금을 만들었고, 내 손가락은 거문고를 준비했었다. 3. 누가 주님께 알려드릴까? 모든 것을 들으시는 주님께. 4.그의 사자를 보내신 분은 주님이셨다. 그 분이 나를 아버지의 양떼에서 데려왔다. 5. 내 형제들은 모두 잘 생겼고 키가 컸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기쁘게 생각하지 아니하셨다 6. 나는 블레셋 사람들을 마주하러 나갔다. 그들은 그들의 우상들로서 나를 저주하였다. 7. 그러나 나는 그의 검을 뽑고 머리를 베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수치를 떠나게 하였다. 151 1Οὗτος ὁ ψαλ..
Scripture and Its Interpretation 7 성경 저자들은 성경을 각권으로 인식하며 서로 참조를 한다. 모세의 책예(왕사 14:6), 모세의 책에(막 12:26), 이사야의 글에, 호셍의 채에, 요 20:30 이 책에 기록 사도행전 1:1 - 첫번째 책에 In Search of a Name
야곱의 새 이름 이스라엘 야곱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라반의 작은 재산이 크게 불어나게 하심으로 야곱의 재산도 늘어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야곱의 재산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야곱은 파단-아람에 살아도 이제 부족할 것이 없다. 2명의 아내와 2명의 소실과 11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이 있었다. 그 외 종들도 많았다. 성경에는 대단한 부자가 되었다. 라고 적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자신이 라반 보다 더 부자가 되니, 그 전에는 사이가 괜찮았던 라반의 안색이 변한 것이다. 이제 노골적으로 화를 내거나 적대감을 더러내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다. 네 조상 땅 친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야곱은 이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고향 땅으로 가려는 준비를 했다. 아내들도 ..
야곱의 열두 아들의 이름의 의미 야곱의 두 아내들은 출산 문제를 두고 인생을 건다. 아이가 있냐, 없냐로 인생을 걸고, 많냐 적냐로 인생을 걸었다. 그러나 아이를 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라헬에게 야곱은 이렇게 말한다. "아이를 낳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데, 내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겠느냐". 이 말 또한 진리이다. 야곱의 아내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이 더 가지기를 경쟁한다. 시기하고 부러워하고 자신의 몸종을 남편에게 주는 탐탁치 않은 무리수까지 두며 경쟁에서 이기려한다. 먼저는 여인으로서 중요한 남편의 사랑을 차지하려하고, 둘째는 자녀의 수를 통한 가정 내에서의 지위를 얻으려한다. 그래서 한 명 한 명이 태어날 때마다. 야곱의 아내는 그 한 명, 한 명에 절절한 사연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체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