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해가 지난 뒤에,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후임으로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벨릭스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을 가두어 둔 채로 내버려 두었다.
Ac 24:27.
바울은 유대인들의 극심한 공격이 있을 줄 알면서도 예루살렘행을 강행하였다.
이미 바울은 유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군중을 충동해서 성전을 더럽힌다고 호소했다.
군중은 바울이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를 데리고 온 줄 착각하여 동참했다.
사람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할 때에 천부장이 바울을 체 포하였다
이후 바울은 채찍질 당할 위기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내세워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일이 가이사랴 재판까지 가게 되어 2년을 그 곳에서 머물게 되었다.
예루살렘에는 일주일 머물렀다.
하나님의 사역은 자신의 의도와 계획과 상관없이 흘러가는 가운데서도 이루어진다.
우리는 이 가운데서 인내를 가지고 조급하지 말아야한다.
자신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주 안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신다.
신뢰를 저버린 사람이 떠났다. 나는 가만히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제 새로운 문을 열어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