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는 확율로 존재한다.
관찰 되는 그 순간 양자가 입자인지 파동인지가 결정된다.
어느 슬롯을 통과할지 관찰될 때 결정된다.
단어 의미는 확율로 존재한다.
여러 가능성으로 존재하다가 문맥속에서 확율로 존재하던 의미가 확정된다.
지혜는 확율로 존재한다.
지혜는 현명한 판단을할 가능성으로 존재하다가, 그것이 사고를 거친 이후 언어로 표현될 때 그 지혜가 확정된다.
언어로 표현되지 못한 지혜는 다만 확율일 뿐이다.
고린도전서의 지혜의 은사는 원문대로 해석하면 지혜의 말씀 은사이다. 말씀으로 표현된 지혜만이 실질적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