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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때에 잠잠히 버티는 믿음

1sa 28 

전쟁을 많이 겪었던 사울은 이번에는 블레셋 군사의 수와 준비가 압도적이라는 것을 느겼습니다.

그래서 위기를 느끼고 불안했습니다.

그 때 그는 자신의 작은 업적마저 뒤집는 일을 합니다.

점장이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점장이 앞에서도 작은 생쥐의 모습으로 부탁합니다.

그는 초라해 졌습니다.

 

출 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삼상 12: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시편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우리가 살다보면 우리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일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압도적으로 우리의 삶에 위기를 가져오거나 우리 삶을 흔들거나 우리가 쌓아 놓은 것을 무느뜨리는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가만히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불안하고 흔들리고 할 때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고, 도움을 구하고 싶고, 여기저기 방법을 찾아다니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실패를 경험할 것 같을 때에도 가만히 버티는 것이 답을 수 있습니다.

 

오늘 사울의 실패는 하나님만의 바라고 의뢰하고 가만히 있는 지혜도 없고 훈련도 되지 않았던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버티는데 실패한 상황이라면 뭘 더하면 더할수록 더 망가지는 수를 둡니다.

 

특히 말을 많이 하지않고 말을 퍼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이 흔들리고 불안해 하는 것을 금방 압니다.

자칫 초라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리라 믿고

사람 의지하지 말고, 여기저기 이말 저말 하고 다니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 앞에서 침묵의 기도로 버티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다윗의 인생의 위기는  사울에게 쪽기어 방랑할 때 였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광야에서 도망다니는 것도 힘들어

필리스티아 인들에 아기스에게 갔습니다.

그 곳에서도 그들의 의심을 받아 자기 진영에 돌아오니 

온 군사들의 가족들이 다 잡혀갔습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게 잡혀갔습니다.

자신을 따르던 백성들은 다윗에게 돌을 던져야한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모든 백성이 비통해 했습니다.

다윗의 2아내 마져 잡혀갔습니다.

 

 And David was greatly distressed, for the people spoke of stoning him, because all the people were bitter in soul, each for his sons and daughters. But David strengthened himself in the LORD his God. 
1 Sa 30:6.

 

이 때 다윗은 사람 찾아다니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강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을 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만 머무는 시간이 위기의 상황일 수록 중요합니다.

 

 

 

그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자신의 나서서 뭘하려하다가는 오히려 더 상황이 나빠지고 초라해 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서 돌아서셨다.

사울이 이렇게 느꼈다면 , 그냥 하나님 앞에 긍휼을 구해야 하지만, 그는 자신이 뭘 더 방법을 찾으려다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의 가장 큰 문제의 핵심은 자기 중심성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의 목표와 동기가 자신의 권력과 지도력에 있었습니다.

그 것은 삶에서 모든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죄의 가장 중요한 속성 중의 하나가 바로 자기 중심성 즉 자기 우선에 있습니다.

우리가 죄와 싸운다는 것은 삶의 중심에 자기를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기 위해 싸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바람과 욕구를 중심에 둔다면 결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고 주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사울의 자기 중심성은 사무엘의 모습을 빌린 영의 말에 자신이 죽는다는 예언을 듣고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자신과 아들이 죽고 자신의 왕국이 다윗에게 넘어간다는말을 듣고 그는 쓰러져

아무 것도 먹기를 거부하고 누워 있었습니다.

지금은 팔레스틴 군사들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진영을 갖추고 맞서고 있는 국가 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기 중심성 자기 우선의 마음 때문에 자신에 집중할 뿐 자신에게 맡겨중 중요하디 중요한 전쟁 지도자로서의

사명은 뒷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관계는 우리가 우리의 중심과 우선 순위에 하나님을 가장 높은 곳에 모실 때 바로 설 수있습니다.

 

언제나 명심해야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우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말씀이 가장 우선입니다.

위기의 때일 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잠잠히 가만히 있는 것이 지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