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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들으시고 벌하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젊은이들을 탐탁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들의 고아와 과부들을 가엾이 여기지 않으셨다. 
      그들은 모두 무도한 자이며 악행을 저지르는 자이고 
      입이란 입은 모두 몰지각한 것만을 말한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성경 (한국 가톨릭 교회 공용 성경) (04918 서울시 광진구 면목로 74: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5), Is 9:16.

 

모든 사람이 경건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이고

모든 입들이 수치스러운 것들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끔찍한 형벌을 받는 이유는

성전에 3번 가지 않아서도 아니고, 헌금을 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안식일을 성수하지 않아서도 아니었다.

그들이 삶과 행동이 경건하지 아니하고, 악을 행하고, 입이 수치스러운 것을 말하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벌하실 때 그들의 말 때문에 벌하시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사라지는 말일 뿐, 구체적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말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은 말을 행동과 동일한 그 이상의 것을 여기신다.

 

말로 범죄하지 않아야한다. 우리의 모든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말이 모두 몰지각한 것을 말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비록 고아와 과부라는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부류에 있더라고 행동이 악하고 말이 악한 것이 있으면

가엾음을 받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지만, 그 마음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악을 행함과 말을 수치스러운 것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