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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오래참음

시인님 2023. 10. 30. 09:31

헬라어로는 ὑπομονή (휘포모네) 는 고통 가운데 견디어 내는 것을 말하고

μακροθυμία (마크로튀미아)는 관대함으로 조바심 내지 않고(평온한 마음으로) 기다려 주는 것을 말한다.

인내 중에 있는 시간은 힘든 시간이지만, 오래 참음 중에 있는 시간은 마음의 평온함을 가진 상태이다.

 

갈라디아 5:22의 성령의 열매에서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여기서 오래 참음은 고통 가운데 견디어내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관대함으로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을 말한다.

 

한국어 성경에서 μακροθυμία (마크로튀미아) 주로 오래 참음으로 번역했다.


오래 참음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번역을 했다.

 

 

그러나 헬라어로는 ὑπομονή (휘포모네) 는 인내로 번역하면서 이런 일관성이 지키지 못한 곳이 있다.

위 그림은 ὑπομονή를 한국어 성경에서 검색한 결과다.

위 본문은 개역한글판이지만 개정 개역도 이 부분들에서는 변화가 없다.

 

2co 12:12, rev 1:9 절은 인내로 번역되어야 할 부분이다.

다만 오래 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 아는 사람은 조금 분간할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