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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선교 형태

시인님 2022. 9. 26. 08:08

바울의 선교는 1차와 2차를 걸쳐 모두 유대인의 회당 중심으로 유대인을 개종시키는 선교를 했다.

고린도 사역 중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라고 말했지만 주님께서 환시 속에서

두려워 말고,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는 말씀을 주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말씀하셔서 계속 그 곳에 머물러 1년 6개월을 더 말씀을 전했다.

 

이후 에베소에 갔는데, 에베소 사람들은 이 때 바울을 반박하지 않고 더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예루살렘 방문한 다음 안티옥으로 갔다.

그 후 3차 선교 여행을 시작한다.

갈라디아 지방과 프리기아 지방을 거쳐 가면서 제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사역을 한다.

 

바울의 선교를 보면 현대의 개척선교와는 다른 선교를 하고 있다.

예수님을 듣지 못한 자를 어찌 믿으라고 말하지만,

이 예수님을 듣지못한 자는 유대인 중에서 예수님을 듣지 못한 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고

사실 유대인을 더 염두에 두었을 수 있다.

2차 선교여행의 동기와 3차 선교여행의 설명을 보아도

이미 제자가 사람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개척 선교만 선교가 아니라 이미 제자된 사람들이 약한 가운데 있을 때 힘을 북돋아 주는 선교가 사실은

바울이 주로 힘썼던 선교이다.

 

즉 예수님을 알기는 아는제 잘 모르는 제자들을 더 양육시킨 것이다.

당시에는 신학적 지식이 처음 세워지기 시작한 시절이기에 이런 사역이 없으면

기존 유대교의 틀에서 이해하거나 엉뚱한 것을 스스로 생각해서 믿을 수 있는 제자들이 많았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다시 에베소를 찾았을 때 믿는 제자 12명이 있는 곳을 찾았다.

이 때가 바울이 에베소를 3번째 방문하던 때이다.

이 때 사람들은 요한의 세례만 받았다 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신학적 지식이 많이부족하던 시절이다.

이에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셨다.

두란노라는 사람이 소유한 강당에서 2년 동안 말씀을 강의했다. 주로 11-4시 사이 사람들의 쉬는 시간에 강의했다.

 

바울의 기적행함으로 에베소 지역에 많은 신자들이 생겼다.

 

바울은 아테네에서는 헬라인들의 초청으로 주님을 전하고, 그 외에는 주로 유대인 회당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

유대인 회당이라는 기반이 있었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지역을 사역할 수 있었다.

이 때 

 

미전도 종족을 타겟으로 하더라도 그 지역에 선교사 팀이 바로 들어가는 것 보다

그 인접지역의 약한 교회를 돕고 세우면서 사역을 해 나가는 것도 의미있다.

미전도종족 미개척지 사역만 진정한 선교라는 생각은 선교를 더디하고 비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기존에 활용할 사역의 기반이 있으면 그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서 사역을 넓히는 것이 더 바울적이고 효율적이다.

그리고 능력의 나타남을 복음 전파에 큰 힘이 된다.

 

바울의 선교 사역은 심기도 하고 격려하는 사역이었다.

 

ac18:23 갈라디아 피르기아 지역에서 제자들은 στηρίζω 스테리조 (강하게 하였다).

ac 20:2 마게도니아 지방에서 두루 다니며 그들을 격려(παρακαλέω)했다.

 

이 때 즉 3차 선교여행 때는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전도 활동도 많이 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때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유대인들이 거부하므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라고 말한다. 

이 도시에서 이방인들 사이에 큰 부흥이 일어났다.

 

3차 전도 여행 때도 고린도에서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고

"이후에 이방인에게로 가리라"라고 말하고 이 곳에서도 이방인들 대상으로 

1년 6개월을 사역했다.

 

he related one by one the things that God had done among the Gentiles through his ministry
Ac 21:19.

 

바울은 이빙인 선교를 주요 화제로 삼았다.

 

처음에는 유대인 위주의 선교였지만 고난과 반대 가운데 그리고 이사야서 말씀을 묵상과 한 번의 

환상 가운데 그는 이방인 선교로 점차 변화하게 된다.

 

이방인 선교는 요즘 상황에서는 미전도 종족 선교이다.

그리고 당시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혁신적이고 위험하고 도전적인 발상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혁신적이고 위험하고 도전적인 시도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크게 열매를 거두어

초기 교회는 헬라인들 즉 이방인들의 전 세계 교회의 주류를 이루었다.